[제주여행 1일차] 제주공항 / 임미임미 / 김녕오라이 / 불멍

처음 써보는 여행 기록 스따뚜 😎

우리 회사는 겨울방학이 있다

학생처럼 겨울방학이 길면 좋겠으나, 그건 욕심이지. 일주일이다

일주일도 감사해 🥹

해외여행도 가고 싶었지만 오로지 힐링을 목표로 제주로 출발 🛫

비행기 시간이 12:40 이라 도착하면 저녁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

그래서 고른 게 롯데리아 햄벅 🍔

롯데리아는 양념감자가 찐이다 기억해 두기 📝

사진으론 잘 모르겠지만

몽글몽글 예뻤던 구름 ⛅️

제주공항에 도착하면 귤트리가 반겨준다 🍊

예쁘게 찍고 싶었지만 실패ㅎ

목이 너무 너무 말라서 그 앞 카페에서 뭘 먹었는데

우도 땅콩..뭐..라떼?

목이 더 말라졌다 휴.

이번 제주여행은 처음으로!!

내가!!

렌트카를 운전한다 🚗

초보운전으로써 렌트카 운전은 아주 역사적인 날이다

너무너무 떨리기 때문〰️

미니쿠페, 무슨 전기차, 베뉴, 레이 등등

아주 많은 후보가 있었지만 무난하게 아반떼로 결정

잘해보자 렌트카야 ^-^

도착하자마자 숙소로 갔다

나는 여행 갈 때 숙소가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다

(청결 + 예쁨 + 놓칠 수 없는 가성비 ⭐️⭐️⭐️)

Instagram : @immi_stay

제주여행 첫째 날 숙소로 고른 곳은 임미임미

인스타 팔로우해놓고 있다가

취소건 공지에 호다닥! 예약한 곳이다

만족 👍🏻

나는 왼쪽집에 묵었다

왼쪽, 오른쪽 집이 딱 두 개다 아주 프라이빗해서 좋다

오른쪽 집은 복층인 것 같다

Instagram : @ory_fishmarket

짐만 놓고 간 오늘의 저녁은 김녕오라이

사실 가깝고 맛있어 보여서 고른 곳인데

엄청 유명한 곳이란다 ⁉️

환승연애에 나왔다는데, 나 환연 다 봤는데 모르겠다

메뉴는 이러하다

메인 메뉴인 돔베사시미(중)와 돌문어를 시켰다 🐟

돔베사시미는 방어랑.. 뭔지 모르는 흰 살 생선인데 맛있었다 🤤

근데 내 입맛에 더 맛있는 건 돌문어! 🐙

사실 문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. 질겨서

근데 하나도 안질기고 소스가 뮈친놈이었다!!!

운전대를 당장 버리고 혼자 술을 호로로로록 술이 호로록 들어간다 🍺

(소주 임티 왜 없어?!?!)

소주 마셨지만 가게 안쪽에 가보면

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다

사장님 추천은 Jeju Island 라고 쓰여 있는 화이트와인? 이었다

 

혼자 먹을 거여서 너무 많은 것 같아 소주 시켰는데

결국엔 더 많이 먹었다지..

먹다 보니 보이는 예쁜 노을 🌅

숙소 가서 먹으려고 딱새우회는 포장했당 🦐

 

임미임미 숙소는 불멍키트를 제공해 준다

단, 장작은 앞에 마트에서 사 와야 한다

한 박스 10KG짜리만 판다길래 식겁했는데 불멍 하다 보면 쓸 것 같다

우리는 마시멜로만 구워 먹고 추워서 들어왔다

감성 좋아하지만 감성 없는 인간 = 나

불 피우고 있는데 구경 온 길냥이 🐱

너도 불멍 좋아해? 🔥

나도 좋아해

 

여행 가서도 OTT 중독자, 스위트홈 보며 첫날 마무리 🥱